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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랑 혼인합니다♥

하우스 웨딩 & 스몰웨딩을 꿈꾼다면! 빌라드지디 솔직후기 및 가격견적 공유 (ft. 웨딩홀 투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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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드지디 가격견적

안녕하세요, 피카츄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한창 웨딩홀 구경다닐 때, 하우스웨딩으로 하면 어떨까?하고 고민했던 빌라드지디 후기와 가격견적에 대해 공유해 보려고 해요 :)

빌라드지디는 강남, 수서뿐만 아니라 최근 청담점까지 오픈해서 하우스웨딩으로 아주 유명한 웨딩홀인데요! 스몰웨딩보다는 보증인원이 여유롭고, 정통 웨딩홀이 아닌,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꾸며진 곳이라 신부들에게 인기가 많죠.

스몰웨딩 및 야외웨딩에 로망이 있었던 제가, 라비두스를 다녀오고 2번째로 방문했던 빌라드지디라 더 비교를 잘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분위기, 가격 견적 등이 궁금하신 분은 집중해 주세요 ^^


#1. 위치 및 교통편

우선, 빌라드지디는 강남 고급주택가에 자리잡은 웨딩홀입니다. 그래서인지 언덕으로 쭉 올라가야 나오는 다소 애매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하지만 스몰웨딩이나 하우스웨딩의 컨셉(서양 대저택에서 손님을 초대해서, 집을 파티장처럼 꾸며 여유롭게 식을 즐겼더 던 것에서 유래가 탄생했죠 '_ ')답게,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다 보니 복잡하고 번잡하고, 시끄러운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물론 역에서 빌라드지디 강남까지 가는 셔틀도 운영한답니다. (작은 봉봉이여서 승차감은 그닥..)

#2. 내부 데코레이션

빌라드지디 강남을 다녀왔었는데요, 우선 2017년즘에도 제 지인이 결혼을 했던터라 인테리어는 기억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오래 잘 보존될 수 있나? 싶었는데, 홀을 소개해 주신 플래너님께서 최근 리모델링을 다시 해서 좀 더 식물들도 파릇파릇 연출되게끔 신경 쓰셨다고 하네요! 

빌라드지디 강남, 청담, 수서가 약간씩 분위기는 다른데 내부 사진은 인스타나 구글링 하면 정말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사진들은 생략할게요!

#3. 홀 설명을 듣고 난 후, 느낀 장단점 오픈

저는 라비두스를 첫번째로, 빌라드지디 강남을 두번째로 다녀왔기 때문에 비교해서 말씀드릴게요!

  1. 가격 : 라비두스 대비 약 70% 정도 가격선이며 (보증인원 100명으로 비교시) 부대서비스도 거의 비슷합니다.
  2. 교통편 : 라비두스는 셔틀(기본 1대)이 제공되고, 주차공간도 넉넉히 확보가 되지만 빌라드지디는 셔틀이 제공되지만, 주차공간은 혼주 4명분만 제공되어, 지방에서 올라오실 땐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았어요. 혼주분들 차량 4대도, 별도 주차장이 아닌 빌라드지디 건물 갓길에 세워두는 형태입니다. 손님들의 차량은, 근처 주차장(강남구청역 2번 출구, SK허브블루 지하주차장 이용이며, 2시간 무료이지만 초과시 10분당 700원입니다)
  3. 식사 : 라비두스는 서빙해 주는 반면, 빌라드지디는 뷔페식입니다. 종류는 계속 추가, 추가, 추가하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비어치킨, bbq, 통참치, 로스트비프 등 가격 별도) 하우스웨딩 그리고 스몰웨딩 특성상 왔다갔다하는 동선이 좋지 않지만, 빌라드지디는 특히 1층에서 1층반 정도에 마련되어 있는 음식 진열장까지 다녀오는 동선이 그리 넉넉해 보이진 않았어요. 실제로 2017년 지인 결혼식장에선,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오는 바람에 1번 정도만 엉덩이를 다닥다닥 붙인채.. 겨우 다녀올 수 있었고, 충분히 즐기진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어요)
  4. 실내분위기 : 라비두스는 야외테라스가 있어서 비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빌라드지디에서도 뭔가 꼬마전구로 실내장식이 되어 있어, 야간테라스의 분위기를 내거나 할 순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천장이 유리로 오픈되어 있어서 날씨 구애를 받지 않는 점이 참 좋았고, 한낮에는 햇살도 스며들어 하우스웨딩엔 최적화 되어 있는 식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2층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린다거나 하는 각종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어 아기자기 진행하기엔 좋을 것 같았습니다.

#4. 제일 중요한 가격견적 공유!

아시아시피, 견적서를 그냥 올려버리면 저는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받았던 가격 공유해 드릴게요 ^^

한가지 팁은, 금요일 저녁에도 웨딩이 있는데 일요일 오후와 금요일 저녁으로 2개 견적을 받았을 때 무려 300만원 정도 차이가 났었어요. (금요일 저녁 훨씬 저렴) 그래서 시기가 시기인만큼 가족단위로만 조용히 식 치르실 때, 금요일 저녁 예식을 한가지 옵션에 넣으셔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플래너가 있으신 분들은 플래너 통해서 가격견적 받을 때 훨씬 더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챙기셨음 좋겠어요.

(저는 플래너에게 소개비용이 더 가는 줄 알고, 개인적으로도 알아봤지만 하등 쓸데없는 일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하하)


추가로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저는 이제 제가 결정한 켄싱턴호텔 이야기를 한번 더 가져오려 합니다 :)

See you soon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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