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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카츄 백만볼트입니다.

이제 곧 상견례를 앞두고, 호랑이가 정장에 입을 외투를 사기 위해 쇼핑을 하러 신세계 백화점을 갔는데요. 어마무시한 사실을 발견하여 공유 포스팅을 합니다. (저한테만 어마무시한 내용일수도 @_@)

전날 절친들과 청첩장 모임을 갖고, 호캉스를 즐기다 나오니 칭구들이 준 선물이며 꽃다발에 양손 가득 한짐이었습니다. 쇼핑은 자고로 몸이 편해야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것! 고로, 물품 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차분히 호랑이 옷을 보기로 했는데요.

우선 신세계 백화점 10층 고객센터부터 1층까지 샅샅이 뒤져봐도, 물품 위탁서비스라든지 물품보관함 이용서비스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헬프데스크에 문의해 보니 "모든 보관함 운영사업이 철수 했다"는 다소 의엥?하는 소식이..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엔 물품 보관함이 없어요"

하여, 다시 양손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넘어갑니다.

아니 지금 집함금지 2.5단계 시국에 사람은 정말 왜 이리 미어 터지는 거죠...@_@ (정부여, 헬스업계 규제를 할게 아니라 이런 곳을 규제하는게 더 빠를 듯 하오)

암튼 그 번잡한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돌고 돌아, 네이버 블로그도 검색 해 본 결과 지하1층 이마트에 물품 보관함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여 이마트로 향합니다.

분명히 블로그는 2020. 10월 작성분인데 (아래 요거 ▼) 대체 왜 어째서 없는거죠....@_@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붙어있는 이마트 영등포점'에도 물품 보관함이 없어요 :("

그리하여 점점 지쳐오는 호랑이와 피카츄는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또 타임스퀘어 고객센터로 향해 갑니다.

결국..................... 고객센터 왈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모두,

보관함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철수했습니다"

.

.

.

헐.. 이렇게 큰 쇼핑센터에 보관함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더이냐! 

분노하며 결국 제일 가까운 보관함을 찾았습니다.

위치는, 타임스퀘어에서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역으로 나가는 게이트 10번이 제일 가까워요 :)

 

GATE 10번이 제일 가까운 보관함 자리에요 :)
역으로 가는 방향 오른쪽에 있어요 :)
크진 않아욤!

 

타임스퀘어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이 보관함이고, 만약 이 보관함이 full이면

할 수 없이 영등포역(지하 개찰구 있는 부분)까지 나가야 해요. (거긴 어마무시하게 많음)

 

드디어 만난 물품 보관함

 

다행히도 1자리가 남아있어 2천원을 선결제하고 물건들을 넣었습니다. (4시간 동안 추가 비용은 붙지 않았어요) 제 뒤에도 여러 커플이 가방을 넣으려고 기다리고 계셔서 "이제 자리가 없어요~"라고 말씀드리자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리셨는데요. 이렇게 거대한 쇼핑센터에 물품보관함이 충분하지 않는건.. 쇼핑의 질을 떨어뜨리는 부분인데 왜 고객센터는 이 부분을 개선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S담당자 보고 있나요)


오늘 포스팅은 정말, 다른 분들은 블로그들을 보고 오해하지 않으셨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신세계 백화점 영등포점, 이마트 영등포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엔 물품 보관함이 없다"라는 내용을 공유 드리고자 부리나케 남깁니다 :)

모두들 득템하는 쇼핑 되세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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