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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우너 안국점

안녕하세요, 피카츄 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일전에 얼리버드로 예매해 놓은,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에 다녀왔어요. 

2020/04/09 - [일상다반사_사람사는이야기] - [얼리버드 새전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관람 작품공부 (@인사센트럴뮤지엄)

 

[얼리버드 새전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관람 작품공부 (@인사센트럴뮤지엄)

집콕생활로 각종 여가생활도 끊게 되니 전시회, 뮤지컬 관람소식이 더 간절해 지는 요즘입니다. 그러던 중, 초현실주의로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의 특별전이 갤러리인사이트(인사센트럴뮤지엄)�

flyingchu.tistory.com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가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하고 있어서, 바로 옆에 있었던 "다운타우너 안국점"에 들러 맛있게 버거를 냠냠했습니다. 브런치로 수제버거를 뙇! 먹고, 행복하고 배부른 느낌으로 전시회 관람이라, 아주 완벽한 동선이쥬?

다운타우너 안국점 버거에 대해, 아주아주 생생한 식감을 전달하는 생생정보통 BJ가 되보겠슙니당! 그럼 추울바알♥


#1. 안국역 2번 출구, 나와서 10초 직진 +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요!

지도를 보시면, 안국역 2번 출구 바로 옆으로 안내가 되어 있을 거예요! (여기까진 아주 쉽죠잉) 근데, 다운타우너가 2번출구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아비꼬의 오른쪽 골목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무생각없이 그냥 지나칠수가 있다는 점! 

고개를 항상 오른쪽으로 돌리고 10초만 직진하면 저렇게 파란색 간판이 맞이해 줄 거예요.

웰컴 투 다운타우너 (Downtowner)

#2. 11시반 오픈 & 밤 9시반 마감. (웨이팅 주의,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반)

수요일 평일, 분명 11시반에 갔는데 왜 웨이팅을 10분이나 한거죠 (요즘은 회사사람들도 점심에 버거를 먹나봐요, 아주 마아니)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금방 들어가요. 발길 돌리지 말고 그대로 직진!

사실 올 초, 카카오맵에 다운타우너 안국점을 검색하고 저녁 늦게 찾아갔는데요. 분명 9시반 영업마감이래서 정신없이 뛰어가 9시 5분에 도착했건만, 라스트오더는 이미 저녁 8시 반에 마감했다는 걸 알지 못했어요.

아쉽게 발길을 돌린 기억이 있어서, 항상 체크하시긔 :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반에 끝나염! 

#3. 다운타우너의 메뉴는?

메뉴판

저는 4번 Double Bacon (전 고기를 좋아하니까요), 호랑은 2번 Double Double를 고르고 

콜라 2잔에, Fries는 Guacamole 과카몰리를 주문해 봤어요!

#4. 영롱한 수제버거, 그리고 과카몰리 프라이즈

하앍1

 

하앍하앍2

 

더블베이컨

쨘, 주문했던 버거가 나왔어요! >_<

사진으로 잘 못담은 것 같은데 진짜 매장에서 버거 먹을 때, 이렇게 핫 뜨거뜨거 핫으로 나온 버거는 처음 본 것 같아요.

내 눈에만 보이는, '버거에서 나는 연기'

전 근처 인왕산 산행을 하고, 다운타우너 안국점에 들러 버거를 주문하여 집에가서 가족들과 냠냠했었는데요.

집에 가는 30분 동안, 살짝 식었던 버거도 물론 맛있었지만 (진심 쉑쉑버거 식은 거에 비하면 꿀맛이에요)

오늘 여기 매장에서 주문하자마자 나온 뜨끈한 버거를 먹으며, 영혼이 털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 진짜 맛있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_@ (저 이번주 주말에 또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전 다음부턴, 포장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고 좀만 더 바지런히 움직여서 꼭 매장에서 먹고 말 거예요!

과카몰리 프라이즈

다음은 과카몰리 프라이즈에요. 제가 멕시코에서 줄기차게 먹었던게 과카몰리였는데요, 뭐랄까 아무래도 치즈와 패티, 베이컨이 듬뿍 들어간 버거를 계속 먹다보면 마지막엔 살짜가 느끼해 질 수도 있는 걸, 이 과카몰리가 쏴악 잡아줍니다.

더블더블 류를 선택하신 분들껜, 찰떡궁합의 프라이즈가 아닐까 생각됩다요 :)

#5. 다운타우너 안국점은요~

예쁘게 꾸며놓은 입구
다운타우너 안국점 홀

홀이 넓어서인지 웨이팅이 있어도 빠르게 회전되는 느낌이었어요!

열일하는 알바생 여러분

다운타우너 안국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뭔가 빠릿빠릿, 분주해 보였어요. 그리고 친절하심!

메뉴 기둘리는 중

다른 수제버거집과 또 다른 점은, 저렇게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으면 알바생들이 직접 메뉴를 가져다 주신다는 거예요.

다른 버거집에선 제가 주문을 하고, 나왔다고 하면 가지러 가고 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다운타우너에선 뭔가 더 서비스 받는 느낌이었어요! :)


자 이렇게, 다운타우너 안국점 먹방 후기를 써봤어요.

저는 회사가 여의도라 아주많이자주 IFC 옆에 있는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에 가는데요. 거기도 맛있었지만, 뭐랄까. 다운타우너는 좀 덜 자극적이고 깔끔하면서 맛의 풍미가 훨씬 강한 느낌이에요. 블루클린은 약간 더 짭쪼름하고, 패티가 살짝 더 느끼한 느낌이 있는 반면에 다운타우너는 먹으면 먹을수록 걍 좋아염. (형용사가 마땅히 생각 안나염. 걍 좋아염)

브루클린버거더조인트가 10점 만점에 7.5점이라면, 다운타우너 안국점은 그냥 10점 만점에 무조건 10점이요......

(벌써 침고임)

+) 아 그리고, 쉑쉑버거는... 저는 뉴욕 2주 출장이었을 때 2일에 1번꼴로 사먹었는데, 한국에선 증말 그 맛을 못 느껴봤어요. 쉑쉑버거 강남점도 가봤고 그 센트럴시티점에도 가봤는뎀.... 사실 한국의 쉑쉑버거는 좀 실망했어요. (식으면 더 응? 이렇게 되요) 개인적인 취향, 개취이니 또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죠!


그럼 오늘도 성투, 아니 행복한 먹방하루 되시고 또 만나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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