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카츄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종목공부를 위한 포스팅을 해 볼까 해요. 오늘은 반도체 분야의 3대장인 #AMD, #ASML, #AMAT 중에서, EUV장비주인 ASML홀딩이 그 주인공입니다.
우리의 라이징 스타 개형(개미들의 형님) 김정환님께서도 EUV를 몇번 강조하셨는데요, 미국주식에서는 반도체 장비 EUV를 독점적을 공급하는 ASML홀딩스라는 종목이 있다고 하니 공부를 안해볼 수 가 없었어요. (공부하기도 전에 몇 주 담은 건 안비밀) 게다가, 더 이상 늦으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한게 며칠전 들었던 소수몽키 미국주식 원데이 클래스에서 위에서 언급한 반도체 3대장 종목이 몽키님 포트의 top10 랭킹을 차지하고 있어서 저도 부랴부랴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ASML홀딩 4줄 요약 (투자포인트)
- 세계에서 유일한 (제가 좋아하는 말이에요. 독점력!) 극자외선(EUV) 노광(Photolithography, 포토리소그라피) 장비 독점기업입니다.
- 5~7mm이하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에는 EUV장비가 필수적입니다 : 2020년 파운드리 1, 2위 업체인 TSMC와 삼성전자는 5mm 미세공정에 진입.
- ASML은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이 가장 크며, 매출액은 2위에 달합니다.
- ASML의 EUV장비는 한 대에 1,500억~2,000억원의 초고가 장비이며, 1년에 불과 20~30대밖에 생산하지 못해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몸값 주인공 ↓)
#2.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생산) 기업과 ASML홀딩과의 관계
ASML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네덜란드의 '필립스'와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ASM인터내셔널' 회사가 합작해 설립되었습니다. 광학기술이 우수했던 필립스와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ASM인터내셔널'의 이해관계가 맞아 노하우가 결합해 탄생한 것이죠.
이렇게 좋은 회사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세계유수의 반도체 회사들이 ASML홀딩스에 지분투자를 했습니다.
- 최근 미래가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폭락한, '미국 인텔'이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공정 개발을 위해 ASML 지분 15%를 인수하여 41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 타이완의 TSMC, 한국의 삼성전자도 같은 이유로 지분 투자를 한 상태입니다.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 TSMC, 삼성전자 등 반도체 미세 공정 구현 기업은 모두 ASML 장비를 사용 중입니다.
(사진설명) 반도체 공정에서 회로 선 폭이 얇을수록 웨이퍼 한 장에 나타나는 칩의 수가 증가하는데, 반도체 기업은 10나노, 20나노 등 나노단위로 선 폭을 얇게 하는 기술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선 폭을 얆게 하기 위해선 회로를 그리는 빛의 파장이 짧아야 하는데, ASML이 만든 장비는 10나노 미만의 초미세 공정을 구현할 수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3. ASML 주가흐름 및 실적분석
YtD(Year to Date, 1/1부터 현재까지의 추이)를 보면 팬대믹 발생 전, 320불 했던 것이 폭락후 회복하고 더 상승하여 370불을 이루고 있습니다. (더 높게 치솟았을 땐 402.86불에 육박했었죠)
실적을 봐볼까요? 코로나 여파를 겪고 회복세를 보이는 모양입니다.
보시면 2020년 1Q의 매출액이 부진한 걸 볼 수 있는데요. 1Q20은 EUV의 판매가 단 2대로 그쳤기 때문이며 Covid19 영향으로 설비 폐쇄한 고객사들로 장비가 인도받지 못한 영향과 생산기간이 다소 예상대비 길었던 영향이 있었다 합니다.
하지만 사측에 따르면, 2020년 총 35대 판매계획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Q20의 경우 매출액이 50%이상 회복된 걸로 보여져 3, 4분기는 기대할만 할 것 같습니다. 더욱이 2021년 생산목표가 45~50대라고 하니,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2020년, 2021년 매출액 YoY 성장률은 각각 +5.3%, +17.8%라고 하네요) 됩니다.
숫자가 잘 안보이지만(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출처), 2019년도에는 EUV장비를 총 26대를 팔았군요. (추이와 주가를 계산해 보세요)
#4. 기타 : 자사주매입과 배당을 통한 주주친화적 정책 중시
한국의 큰 손들이 한국주식만 하지 못하고 미국주식도 함께 운용하는 주요 이유는, 미국 거래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많이 펴고 있기 때문이죠.
ASML홀딩은 2019년에도 주주귀속현금흐름의 78.5%를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에 사용할 만큼 주주친화적인 경영을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한다고 하니, 투자의 매력도가 더 커진 것처럼 보여집니다.
보면 볼 수록 투자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 힘든 기업입니다. (※ 매수추천아닙니다) 하지만, ASML에 몰빵하지 마시고 AMD, AMT, 인텔, 퀄컴, 램리서치 등에 골고루 분산 투자하시고 "반도체" 섹터 투자비중을 포트의 20~30%로 설정하여 안전하게 가져가시는게 어떨런지 생각합니다. 우리의 돈은 소중하니까요 :)
그럼 또 돌아올게요 ~ 성투♥
'주린이의 한쿡&미쿡 주식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원으로 테슬라 주주되기: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vs 신한금융 소수점투자 전격비교 (2) | 2020.08.18 |
---|---|
삼성전자 보통주 우선주 2020년 2분기 배당금, 배당지급일 (ft. 배당조회 web서비스) (0) | 2020.08.17 |
소수몽키 해외주식 소수점투자로 미국 아마존 주식 줍줍 (ft. 아마존닷컴 주가전망) (1) | 2020.08.11 |
롯데리츠 배당일과 배당금은 언제, 얼마나 지급되나요? (ft. REITs 대장주 분석) (0) | 2020.08.04 |
2023 주식 양도세 도입 발표와 논란에 대한 고찰 (ft. 국민청원, 양도세율, 국내vs해외 비교) (3) | 202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