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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한쿡&미쿡 주식 공부

미국 통신주식 AT&T vs. Verizon(버라이즌) 배당수익률로 주가차익&배당금 모두 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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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카츄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미쿡주린이로서 궁금했던, "배당수익률을 활용하여 배당주 매매하는 타이밍"에 대해서 공부해볼까 합니다.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했던 초기에는, 그저 좋은 기업의 주식은 계속 우상향 하겠지 생각만 하고 쌀 때 사면 '무조건 장기보유=이익 극대화'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소수몽키님의 입문만 교육을 듣고 난 이후, 대표 배당주는 배당수익률 그래프(밴드)에 따라 일정구간만을 계속 왔다갔다하며 가격이 형성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배당수익률 공식이, 배당금/주가니까 결국 주가가 높아지거나 or 배당금이 적어지게 되면 수익률이 낮아지게 되죠. 즉, 주가를 보고 배당수익률을 계산해서 매매타이밍을 구하면 된다는 건데요. 한번 눈고 손으로 계산해 보면서 공부해 봐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아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전 포스팅을 안하면 따로 공부를 안하게 되서, 귀찮아도 공부겸 포스팅을 하는 것이니 매끄러운 정보 전달이 안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1. 미국 대표 통신주는 AT&T와 Verizon이 있어요. 티코드는 T 와 VZ입니다.

위 캡쳐화면은 오늘기준 저의 보유주식인데요. 분명히 1달전만 해도,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가 파란불이었고 AT&T가 이익이었는데 어느덧 상황(이 역전된 걸 발견했어요. (이게 수업시간에서 말한 밴데이지 활용 투자인가?!)

#2. 두 주식의 배당수익률을 살펴볼까요? (Webull 주식어플 활용)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버라이즌은 배당금(Dividend)이 2.46달러로, 배당수익률(Dividend Yeild)가 4.16%네요. 다음 실적발표일은 10/21입니다.

(T)

AT&T(이하 T)는 배당금이 2.08달러로 배당수익률은 무려 6.97%나 됩니다. 버라이즌보다 1일 늦게 실적을 발표하네요. (10/21 3분기 실적발표)

배당수익률만 보면 당연히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 말고 T만 살 것 같은데, 왜 지금 VZ는 주가가 오르고 T는 주가가 하락하는 걸까요? 그 해답을 이제 저와 찾아가봐요.

#3. 최근 5년간 배당수익률 점검 (SeekingAlpha 활용)

1)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

Seeking Alpha

찾는법) seekingalpha 홈페이지 > 티코드 입력(VZ) > Dividends > Dividend Yield > 아래 차트 살펴보기 (최근 5개년)

최근 5년간 배당수익률

배당수익률이 기가막히게 4%에서 5%사이에서만 움직였던 걸 볼 수 있고, 특히 최근 5개년은 4~4.5%에서만 움직였던 걸 확인합니다. (2월에는 주가폭락으로 비이상적으로 배당수익률이 잠시 높아졌죠)

배당수익률(%) = 주당배당금 / 주식가격 * 100  

그러면 저 그래프가 하향추세를 탈 때 (지금 버라이즌 그래프죠) "주당 배당금이 높거나 or 주식가격이 높아질 것이다" 라고 해석이 되니, (배당금은 이미 공지되어 있다면) 주식가격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판단하여 주식을 매수할 타이밍인거죠.

반대로 배당수익률이 4%에서 4.5%로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면, 그 땐 주식을 매도할 타이밍인 것입니다. (이미 주식이 올랐고 앞으로 하향할 것이기에)

그래서 지금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 AT&T

Seeking Alpha
최근 5개년 배당수익률

마찬가지로 T를 분석해 보면, 배당수익률은 5~7%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2020년 들어와서는 6~7% 사이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버라이즌과 같은 방식으로 살펴볼 때, 지금 고점인 7% 수준에 있고 앞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타게 되면 그 때 점점 주가가 상승하게 되므로 지금부터 잔잔잔 사모으시는게 앞으로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T도 주가가 확 빠지지는 않는 거군요...!)

#4. 결론 : 지금은 T를 매수할 때!

VZ는 배당수익률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이미 추세를 타고 있음) 모양새이고 T는 조만간 내려오는 추세를 탈 모양으로 보입니다. 

두 종목의 배당수익률 절대값만 비교해 보면, T가 압도적으로 높은데다가 지금부터 잔잔잔 모아갈 때 앞으로 하락 추세에서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기 때문에, 

주린이 피카츄는 T를 40주~50주정도까지 꾸준히 매수할 계획입니다. (버라이즌은 이제 배당수익률 곡선이 찍고 올라올 때 줍줍할 예정입니다)

(* 매번 이 문구를 써야하나 싶지만.. 이 포스팅은 오로지 공부목적으로 투자권유가 아니며, 투자판단에 대한 결과는 본인에게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요기까지 마무리하며, 오늘도 미국장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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