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B DC IRP 손쉬운 비교, 운용방법별 위험수익
얼마 전 마통을 개설하러 은행에 갔는데 개인형 IRP계좌가 없으면 하나 개설하라는 소리를 들었다.
흠. 있긴 있는데, 월 15만원씩 납입하고 있는데, 도통 기업형 IRP랑 개인형 IRP형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안내되는 '확정급여형(DB) 및 확정기여형(DC)' 선택제도와
DC형인 경우 운용사업자 변경지시 및 상품업데이트 정보가 50%도 이해되지도 않았던 건 부끄럽지만 사실이었다.
(공부해 보려 했으나 시중자료들은 많은 양의 정보가 중구난방으로 오픈되어 있어 읽다가 지치는게 함정ㅠ-ㅠ)
하!지!만! 오늘도 로버트 기요사키의 조언을 떠올리며,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법'을 깨우치기 위해
이번기회에 퇴직연금 DB, DC, IRP가 무엇인지 그리고 각각의 위험수익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초간단하게!)
#1. 퇴직연금 DB? DC? 기업형 IRP 그리고 개인형 IRP, 대체 무엇일까?
㉮ 확정급여형(DB)형 제도
퇴직급여가 퇴직시점의 평균임금과 근속기간에 따라 결정되는 퇴직연금제도이다.
퇴직연금 자산은 사용자(기업)가 운용하며, 근로자는 퇴직금제도와 동일한 퇴직금을 수령한다.
<퇴직금 : 30일분 평균임금** X 근속연수>
☞ 임금이란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임금, 봉급, 기타 어떠한 명칭으로든지 지급하는 일체의 금품.
주의점** :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급여 및 고정적인 상여금은 임금에 포함,
일시적, 불황적으로 지급되는 성과급, 출근일에 따라 차등지급되는 식대/교통비 등은 해당없음.
㉯ 확정기여(DC)형 제도
퇴직급여가 근로자별 퇴직연금의 운용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퇴직연금제도이다.
기업은 매년 근로자를 위한 부담금을 납부하며 퇴직연금은 자산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한다.
< 퇴직급여 : 매년 연간 임금총액 × 1/12 ± 운용수익 >
1) 사용자(기업)의 부담금 : 매년 연간 임금총액 X 1/12
2) 부담금 납부시기 : 연간 1회 이상, 노사합의에 의해 결정
-> If 사업장이 정해진 부담금 납부를 지연하면 법정 지연이자 추가 납입함
3) 부담급 납입상황 : 퇴직연금사업자의 퇴직연금 사이트에서 조회
㉰ 기업형 IRP제도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기업이 근로자의 개인형퇴직연금제도를 설정한 경우, 퇴직급여제도 도입으로 인정
㉱ 개인형 IRP제도
근로자가 퇴직시 수령한 퇴직급여를 노후에 활용하기 위해 적립하여 운용하는 퇴직연금제도
#2. 퇴직연금제도 종류별 세부특징
★ 퇴직연금 핵심 액기스! 이것만 알아도 ok! ★
재무회계분야에서 계속 근무한지 직장생활 7년차.
복잡한 정보들 다 이해하려 하지말고, 딱 위 표만 이해하면 적어도 99%는 커버가 될 것 같다고 확신.
#3. 적립금 운용방법별 위험과 수익
"투자는 기대수익률이 높을수록 위험(변동성)이 커지며,
기대수익률이 낮을수록 위험(변동성)이 작아진다."
· 본인의 투자성향은 무엇인가?
본인이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미리 정하고(투자성향 파악), 그에 따른 자산배분 및 투자가 바람직하다.
· 운용방법별 수익구조와 투자위험
퇴직연금사업자가 제시하는 운용자산은
1) 원금과 이자가 확정된 '원리금 보장상품' : 보장O 수익률↓
☞ 은행(정기예금), 증권(RP, 환매조건부채권), 보험(GIC, 이율보증형 보험)
2) 운용성과에 다라 수익이 결정되는 '실적배당상품' : 보장X 수익률↑
☞ 채권형 펀드(채권 100%), 혼합형 펀드(주식비중 40% 이하), 주식형 펀드(주식비중 60% 이상)
쓰니는 어짜피 경제는 성장해 나갈거고 (물론 현 사태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젊었을 땐 좀더 공격적인 주식형 펀드로 자금운용을 지시하는게
확정급여형(DB)보다 더 고수익이라 확정기여형(DC)로 선택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사업자를 선정, 운영중이다.
이번엔 개념에 대해 알아봤으니, 다음 포스팅은
▶ DC사업자별 상품구성 비교분석, 과연 나의 사업자는 운영을 잘 하고 있는지 수익을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 오늘도 부자가 되려는, 피카츄 백만볼트의 생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