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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랑 혼인합니다♥/피카츄의 육아일기♥

19개월 아기랑 파주 신상대형까페 추천 207feet (ft. 빵 브런치 맛집, 실내 놀이공간, 포토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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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카츄 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파주까지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인스타에서 아이들 탈 것도 있고 넓어서 걸어다니기 좋은 신상 대형까페를 발견했는데요. 그곳은 바로 "207feet" 입니다.

 파주는 서울 근교임에도 불구하고 옛날 시골 할머니집 가는 것 같은 풍경이.. 땅덩어리가 넓어서 인지 까페들도 정말 큼직큼직하니 주차장도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항상 편리한 것 같아요. (물론 전쟁이 나면 사요나라...)

 그럼 지금부터 파주 신상 대형까페 207 feet에 19개월 예쁜 지호랑 다녀온 포스팅 시작합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보이는 뷰

 우선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한쪽 벽면에 이렇게 큰 배가 그려진 그림이 있어요. 지호랑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차 타고 오는 동안 자고 있어서 안고 들어가느라 못찍었어요 ㅠ-ㅠ 참고로 주차장이 넓어서 난이도 하! 입니다.

들어서자마자 우와, 압도적인 스케일!

입구 컷

 들어서자 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 샹들리제 이거 대체 뭐임...? 까페 크기 짐작가시나요? ㅋㅋㅋㅋ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빵을 진열해 놓은 곳인데, 진짜 압도적인 크기로 빵 1개 사먹으면 성인 1명이 엄청 배부르게 먹을 것 같아요. 저희는 딸아이와 먹으려고 쌀으로 만든 쉬폰이랑 남편이 좋아하는 약과빵을 사먹었는데 진짜 존맛탱이었습니다.

2층 뷰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층마다 가족단위로 먹을 수 있도록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 있어요. 그래서 어린아가들이 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층 포토스팟

 요즘 한창 걷는 걸 좋아하는 딸은, 역시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돌아다녀요. 그런데 까페 내부가 너무 쾌적하고 넓고, 곳곳이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어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2층 흔들그네

 여기도 2층에 있는 흔들그네에요. 2개가 있었는데 세심한 배려로, 그네에 푹신한 방석을 깔아주셔서 아이도 포근하니 오랫동안 흔들흔들 장난치며 이용할 수 있었어요.

 브런치 맛집

브런치 치킨 플레이트

 빵을 에피타이저로 먹고 한참을 돌아다닌 후, 브런치를 또 시켜먹자 의견이 모아졌어요 :) 207feet의 대표 브런치 메뉴는 사진에 보여지는 치킨플레이트에요. 해쉬브라운, 구운 통감자, 표고버섯, 구워서 튀긴 달달한 옥수수, 빵, 고추, 콘, 양파, 대왕소시지, 베이컨, 토마토, 콩, 반숙 노른자 등 정말 재료가 푸짐히 올라간 브런치 셋트라 가격도 후덜덜해요ㅋㅋㅋ (28천원이었나..?)

 그래도 이거 하나 시켜 엄마&아빠&지호 냠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먹으니까 배불러서 많이 남긴 건 또 안비밀. 좋았던 건, 셀프 포장대가 있어 남은 음식들을 포장해 갈 수 있어요. (일회용 비닐봉투, 장갑, 나이프 등이 갖춰져 있음)

 곳곳이 포토스팟

 1층은 캠핑카와 캠핑 존, 그리고 지게차, 큰 거울 등 여러 곳들이 포토스팟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물론 캠핑카와 캠핑존에서는 식사가 가능함) 저희가 간 일요일은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가 많아서인지 이곳은 벌써 만석이더라구요 :)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지호

 운이 좋으면 저 캠핑카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주말엔 아이들이 이곳저곳 구경하기 바빠서 저희도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구경했답니다. 바닥이 인조잔디로 깔아져 있어서 아이들이 마구 돌아다니다가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캠핑카 여기저기 구경
1층 포토스팟

 브런치 한입 먹고 또 돌아다니는 지호 ㅎㅎ 여기는 1층 한쪽 벽면에 마련된 커다란 벽화에요. 표정 보세요 :) 엄청 좋아하죠?

지게차 순서 기다리며 한컷

 다음은 한쪽 벽면에 마련된 지게차를 타려고 순서를 기다리다 한컷 :) 익살쟁이 ㅎㅎㅎ

드디어 지게차 탑승
핸들도 돌리고 신나하는 딸
또 타려고 기다리는 중

 애들이 이 지게차 타는 거 엄청 좋아해요. 줄이 안줄어듦 ㅋㅋㅋㅋ 역시 아이들은 새로 본 차들이나 중장비 좋아한다고 느꼈어요. 즐거워하는 아이들 보는 것도 보기 좋아 흐믓했어요!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처럼 나옴

 마지막 사진은 역시 포토스팟 중 하나인 곳인데, 남편이 지호를 보는 동안 찍어왔더라구요 :) 뭔가 증명사진 찍는 것처럼 나와서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ㅋㅋㅋ 우리 딸 볼살이 많이 쪘네.. 하는 생각도 들구요! 너무 귀엽다리 ㅎㅎㅎ


집에서는 차로 30~40분 걸려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번 가면 3~4시간은 기본으로 먹고 놀 수 있어서 좋은 곳이었어요. 아이들 가족단위도 많아서 지호도 옆 테이블 동생아가랑 또 재미있고 놀기도 하고 빵이나 브런치 퀄러티가 훌륭해서 주말 바람쐬러 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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